GV90 네오룬 공도 주행 모습 볼 때 놓치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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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90 네오룬 공도 주행 모습 볼 때 놓치지 않는 방법

얼마 전 밤길 주행 영상을 보다가 GV90 네오룬으로 보이는 차가 지나가는 장면을 봤는데, 솔직히 처음엔 대형 밴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네시스 두 줄 램프가 어둠 속에서 쭉 살아나는 걸 보니 느낌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차가 크다, 비싸 보인다, 이런 말보다 먼저 든 생각은 주차장 들어가면 꽤 신경 쓰이겠다였습니다.

운전 오래 하다 보면 새 차를 볼 때 디자인보다 먼저 보는 게 있습니다. 차폭, 회전 반경, 문 열리는 방식, 지하주차장 경사로에서 긁힐 가능성 같은 것들입니다. GV90 네오룬 공도 주행 모습도 딱 그런 눈으로 보면 훨씬 재미있게 보입니다.

GV90 네오룬은 그냥 큰 SUV가 아닙니다

공개된 해외 자료 기준으로 GV90은 길이가 약 5.2m를 넘고, 폭도 2m 안팎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정도면 국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옆 칸 차와 문콕 거리 계산을 해야 하는 체급입니다. GV80도 큰 차인데, GV90은 그보다 한 단계 더 위로 보는 게 맞습니다.

공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차체 높이보다 길게 뻗은 옆모습입니다. 루프 라인이 거의 평평하게 이어지고, 뒤쪽까지 덩어리감이 살아 있어서 사진보다 실제 도로 위에서 더 커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밤에는 전면과 후면의 두 줄 조명이 차폭을 더 넓게 느끼게 만듭니다.

  • 길게 이어지는 두 줄 주간주행등
  • 높고 반듯한 앞모습
  • 22인치 또는 24인치급 휠로 보이는 큰 바퀴
  • 뒤로 갈수록 넓게 보이는 차체 비율

솔직히 이런 차는 멀리서 봐도 존재감이 있습니다. 좁은 골목에서 마주치면 양보할지, 내가 먼저 빠질지 잠깐 계산하게 되는 크기입니다.

네오룬 공도 주행 모습에서 봐야 할 포인트

GV90 네오룬에서 가장 말이 많이 나오는 건 코치도어 방식입니다. 앞문은 일반 차량처럼 열리고, 뒷문은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B필러가 보이지 않는 형태라 탑승 공간을 아주 넓게 열어주는 게 특징입니다. 다만 주행 중 모습만 보면 문 구조가 바로 눈에 들어오진 않습니다. 대신 손잡이 위치와 옆면 절개선이 힌트가 됩니다.

공도 영상이나 사진을 볼 때는 옆모습을 유심히 보면 됩니다. 일반 GV90과 네오룬은 문 구조가 다르게 보일 수 있고, 네오룬 쪽은 고급 의전차 느낌이 더 강합니다. 특히 차가 정차했을 때 문이 열리는 장면이 잡히면 거의 바로 구분됩니다.

밤에 더 잘 보이는 부분

밤에는 위장막이 있어도 조명 디자인은 숨기기 어렵습니다.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램프가 앞뒤로 이어지면 일반 대형 SUV와 구분이 됩니다. 공도 주행 모습이 야간에 찍힌 경우라면 차체 디테일보다는 램프 높이, 램프 길이, 후면 폭감을 보는 게 낫습니다.

제가 주차장에서 차종을 헷갈릴 때도 램프를 먼저 봅니다. 엠블럼보다 조명이 빠릅니다. 특히 지하주차장처럼 어두운 곳에서는 후미등 모양만 봐도 차의 체급이 어느 정도 감이 옵니다.

주차장 눈으로 보면 부담되는 부분도 보입니다

GV90 네오룬이 멋있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운전 생활 팁 수집가 입장에서 보면, 이런 대형 전기 SUV는 주차 환경을 꽤 많이 탑니다. 국내 기계식 주차장은 애초에 어렵고, 오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도 진입 폭과 램프 각도를 봐야 합니다.

차폭이 2m 근처로 가면 양쪽 흰 선 안에 예쁘게 넣어도 사람이 내리기 불편한 상황이 생깁니다. 여기에 네오룬처럼 문 개방 방식이 특별한 차라면, 옆 칸 차와 기둥 위치가 더 중요합니다. 코치도어가 멋있어도 현실 주차장에서는 문 열 공간이 먼저입니다.

  • 기둥 옆 끝자리 주차가 편할 가능성이 큽니다
  • 경차 구역이나 좁은 구획은 피하는 게 낫습니다
  • 마트 지하주차장 회전 램프에서는 앞뒤 오버행을 의식해야 합니다
  • 옆 차량이 바짝 붙으면 뒷좌석 승하차가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큰 휠도 보기엔 좋지만 연석에는 약합니다. 24인치급 휠은 한 번 긁으면 마음도 지갑도 같이 긁힙니다. 고급차일수록 자동 주차 보조가 좋아지긴 했지만, 마지막 30cm는 결국 운전자가 봐야 합니다.

공도에서 보면 양보 판단도 달라집니다

GV90 네오룬처럼 큰 차가 차선 변경을 하면 뒤차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압박감이 큽니다. 특히 야간에 두 줄 램프가 크게 들어오면 실제 거리보다 가까워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GV90 운전자 입장에서는 차가 길기 때문에 끼어들 때 뒷부분이 완전히 들어왔는지 확인이 중요합니다.

대형 SUV를 몰아본 분들은 알 겁니다. 앞은 카메라와 센서로 어느 정도 해결되는데, 문제는 옆과 뒤입니다. 차선 폭이 좁은 도심 도로, 버스전용차로 옆, 공사 구간에서는 차폭 감각이 피곤해집니다. GV90 네오룬 공도 주행 모습이 당당해 보여도 운전자는 꽤 많은 정보를 계속 보고 있을 겁니다.

만약 도로에서 테스트카를 마주친다면 너무 바짝 붙어 찍으려고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위장막 차량은 급감속하거나 차선을 바꿀 때가 있고, 주변 운전자들도 시선을 빼앗기기 쉽습니다. 구경은 잠깐, 안전거리는 길게 두는 쪽이 낫습니다.

GV90 네오룬을 실제로 보면 이런 느낌일 겁니다

제네시스가 공개한 내용과 최근 포착된 공도 주행 분위기를 같이 보면, GV90 네오룬은 패밀리 SUV보다는 쇼퍼드리븐 전기 SUV에 가깝습니다. 쉽게 말해 직접 운전해서 마트 가는 차라기보다, 뒷좌석에 타는 경험까지 상품으로 만든 차입니다.

그래도 도로 위에서는 결국 같은 차입니다. 골목에서 만나면 서로 조심해야 하고, 주차장에서는 옆 칸 배려가 필요하고, 큰 차일수록 여유 있게 움직여야 합니다. 저는 이런 차를 볼 때마다 디자인 감탄 반, 주차 걱정 반입니다. 멋진 차가 많아지는 건 좋은데, 우리 주차장 칸도 이제 차 크기에 맞춰 조금은 넓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GV90 네오룬 공도 주행 모습 볼 때 놓치지 않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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